내일의 부 알파 편의 심화된 책이다. 데이터를 바탕으로 왜 -3%가 뜨면 한달(22거래일)을 기다려야 하는지 일간 지수 데이터로 설명을 해준다.
-3%가 뜨는 건 일반적이지 않은 사례이고, 지난 40년간 -3%가 뜬 거래일은 9,874일 중 207건 확률 2.07%이다.
이 책에서는 한달에 -3%가 4번 뜨면 공황의 시작인 이유를 알려주고, 그에 대한 데이터를 1987년 블랙먼데이, 2008년 금융위기, 2000년 닷컴버블에서의 공통적인 그래프와 데이터로 설명해준다.
그리고 공황의 끝을 2달 연속 -3%가 뜨지 않고 그다음 달 첫거래일로 설명하고, 블랙먼데이, 금융위기, 닷컴버블의 데이터들로 설명해준다.
이처럼 저자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메뉴얼이 만들어지고, 이를 투자에 대입하는 것을 보여준다.
대공황 시기에 환율과 메뉴얼을 이용해 환차익을 얻고 1등 주식도 싸게 사는 데이터를 보여주며, 위기에 어떻게 대응하는게 좋을지, 투자 전략을 보여준다.
이러한 전략은 공황시기에 마음 편하게 투자 할 수 있고, 투자자들이 본인을 지키는 무기를 갖는 것이라 생각한다.
저자가 연구한 결과물과 지식들을 책으로 너무나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에 감사했다. 이래서 책에는 힘이 있고, 읽는 사람만이 변화할 수 있는 것 같다.
이러한 데이터들을 설명해주는 내용에 이어, 미중전쟁에 대한 큰 흐름들과 과거의 사례를 빗대어 중국이 현실적으로 왜 패망할지에 대해 설명이 나온다.
소련과 일본은 모두 미국의 GDP대비 40%이상 올라왔을 때 미국의 무역전쟁과 금융전쟁으로 처참한 결과를 맞이 했고, 현재 미국은 중국에 대해 무역전쟁에 이어 금융/환율전쟁의 단계로 들어가고 있다.
거시적 흐름을 설명하여 중국은 자산에 버블이 낄것이고 부채문제, 금리인상, 정책규제 그리고 환율문제 등으로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사실 책을 읽으며 전문용어(바젤도입, IFRS17)들에 대해 이해하지 못한 것도 있으나 다양한 경제 서적을 공부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확실히 심화되고 전문적인 내용들을 읽으며, 저자가 연구한 데이터를 보며 메뉴얼 투자에 대해 더욱 이해하게 되었고, 현재 미국과 중국의 패권국가를 위한 무역전쟁, 금융전쟁 이슈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내일의 부 알파 편의 보충설명과 저자의 연구 결과물, 과거의 역사흐름, 미중 전쟁의 예상들이 나온다. 설명 중간중간 해외 주식투자 입문자들에게 꼭 필요한 다양한 사이트 주소들을 친절히 안내하고 있다. 투자 입문자들과 막연한 투자를 하는 분들이 보면 좋을 것 같고, 많은 사람들이 내일의 부 책을 통해 투자의 미래와 미중전쟁의 미래에 대한 흐름을 꼭 알고 투자하였으면 한다.